구글 포토가 6월 1일부터 유료화되었습니다. 6월 1일 이후 업로드되는 이미지는 "고화질" 이미지라도 15GB 용량 제한에 걸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Google의 블로그인 Blogger에 올리는 이미지도 이 용량 제한에 걸리게 될까요?
구글 블로그(Blogger)에 올리는 이미지 용량 제한이 있나요?
Blogger에는 이미지를 무제한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Blogger에 올린 이미지는 2048 픽셀 이하면 Google 저장용량 15GB 제한에 걸리지 않습니다. 구글 계정 스토리지 용량을 사용하는 항목은 Google Photo, Gmail, Google Drive 및 Google Docs가 있습니다. Blogger나 YouTube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Google 저장용량 작동방식 도움말에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Q: 이 내용이 Google 사이트 도구, Google Keep 및 여기에 없는 다른 콘텐츠 제작 앱에도 적용되나요? Blogger 및 YouTube 콘텐츠는 어떤가요?
A: 아니요, 이 내용은
Google 사이트 도구 또는 Google Keep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Blogger 또는 YouTube 콘텐츠에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출처: Google 저장용량 작동방식
Google 저장용량을 차지하지 않고 Blogger에 이미지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Blogger에서 글을 작성할 때 "컴퓨터에서 업로드"로 이미지를 사용한 경우
- "Blogger"를 눌러 이미 블로그에 업로드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
- "URL 사용"을 이용해 외부 이미지를 사용한 경우
"컴퓨터에서 업로드"를 이용하면 컴퓨터에서 Blogger 엘범 보관함으로 업로드가 됩니다. 구글 포토가 아니라 Blogger 앨범 보관함이므로 보통은 Google 저장용량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진의
높이 또는 너비가 2048 픽셀을 초과하거나 동영상 길이가 15분을 초과하면 저장용량 한도에 합산된다고 합니다. (관련 도움말) 다만 블로거에 2048픽셀 이상의 이미지를 올리면 자동으로 크기가 조정된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6월 1일 구글 포토 유료화 이전과 동일한 정책입니다. 어짜피 웹에서 2048 픽셀이나 되는 큰 이미지를 보여주면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1000 픽셀 이하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웹 페이지 속도가 느리면 구글 검색에서 노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참고: 2021년 6월부터 Google 검색에서 페이지 속도가 검색 순위에 반영될 예정
"Blogger"를 누르면 위와 같이, 블로그에 업로드되었던 이미지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Google Photo가 아닌, Blogger만을 위한 앨범 보관함에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업로드"를 하면 Blogger의 앨범 보관함에 이미지가 업로드됩니다.
"URL 사용"을 이용하면 이미지 자체는 외부 서버에 저장된 이미지를 바로 불러오게 됩니다. Blogger 정책상으론 문제가 없더라도 외부 서버 측에서 이미지 로딩을 차단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무제한 이미지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Blogger에 이미지를 올렸을 때 Google 저장용량을 차지하는 경우가 있나요?
구글 포토에 이미지를 업로드한 뒤 "포토" 메뉴를 눌러 이미지를 블로그에 올리면, Google 저장용량을 차지하게 됩니다. Blogger의 앨범 보관함이 아닌, 구글 포토에 이미지가 올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번거롭더라도 "컴퓨터에서 업로드" 메뉴를 이용하여 블로그에 이미지를 올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글 블로그의 첨부 파일, 동영상은 Google 저장용량을 차지하나요?
PDF를 비롯한 첨부파일은 Google Drive에 올려야 하는 만큼, Google 저장용량을 차지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6월 1일 정책 변경 이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동영상도 15분이 넘으면 Google 저장용량을 차지하긴 합니다. 하지만 동영상은 보통 YouTube에 올리는 만큼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유튜브 구독자가 늘면 광고수익도 얻을 수 있구요)
잡담
구글 포토 정책이 바뀌어도 일반적인 블로그 활동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마음껏 이미지를 사용해서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검색에 노출되는 컨텐츠를 생산하는 플랫폼, 예를 들면 유튜브나 블로거 같은 서비스는 유료화를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검색되는 글들이 많아져야 구글 검색 광고도 잘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