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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일본 직구, 일본 아마존으로 직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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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 · 수정: · 댓글 10개

세계적인 유통 기업인 아마존은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독일, 영국 등), 일본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자국 내 소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결제, 해외로의 배송도 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인터넷 마켓들은 우리나라처럼 해외로 배송을 잘 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을 비롯한 몇몇 회사들은 해외 직접 배송까지 해 줍니다. 그 중에서도 일본 아마존이 일본 직구를 하기에 가장 편리한 사이트입니다.

 

주소 : https://www.amazon.co.jp/
영어 페이지 주소: https://www.amazon.co.jp/?language=en_US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일본 직구는 일본 아마존 직구가 가장 쉽고 가장 편리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아마존 고객센터(일본어, 영어 사용 가능)에 문의만 하면 신속하게 해결해 줍니다.

아마존 JP 배송 상자 모양을 가진 단보(요츠바랑에 나오는 상자로 만든 인형)
아마존 JP 배송 상자 모양을 가진 단보(요츠바랑에 나오는 상자로 만든 인형)
(c) Takashi Hososhima, CC-BY-SA 2.0 (link)

특징

아마존의 특징은 서비스가 편리하고,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교환과 환불이 쉽다는 것입니다. 아마존 재팬도 타 아마존 서비스와 같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 아마존은 쉽게 직구가 가능해서, "일마존"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입니다.

편리한 서비스

일본 아마존은 매우 쉽고 편리합니다. 주문도 편리하고 결제도 편리합니다. 해외 카드도 받고 일본어를 하지 못해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쉽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주문과 결제가 매우 편리합니다. 결제 정보와 받을 주소는 처음에 한 번만 입력해 두면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카트에 물품을 담은 뒤 카트에 들어가서 주문 버튼을 누르고, 주소와 결제할 카드만 확인하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주소와 카드도 여러 개 저장이 가능해서, 배송대행지 주소와 직배송 주소를 각각 저장해 둘 수도 있습니다.

일본어를 하지 못해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일본어 뿐만 아니라 영어도 지원합니다. 단순히 메뉴를 영어로 번역한 수준이 아니고, 고객 문의도 영어로도 대응합니다. 웹페이지 자체는 구글 크롬의 자동 번역 기능을 사용하면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보실 수 있지만 문의를 영어로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해외 직구 용어 영어/일본어 사전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는 물품(셀러: Amazon Japan G.K.)을 직배송으로 받으면 세관 신고, 통관 등 모든 것을 대신해 줍니다. 우리나라 물건 사듯이 주문을 하면 물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 추천


상품 정보를 본 상품, 구매한 상품을 바탕으로 개개인별로 관심을 가질만한 상품을 추천해 줍니다. 개인정보 수집에 민감한 분들은 꺼려지시겠지만 아마존의 상품 추천 기능을 이용하면 다음에 구매할 것을 쉽게 고를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좀 구입을 했다면 그 작품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의 상품도 추천을 해 줍니다. 다음번에 볼 작품을 이런 방법으로 고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물품 판매

판매하고 있는 물품이 많습니다.; 아마존 자체 상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셀러들도 물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악 CD, 영화 DVD나 블루레이, 서적, 만화책, 굿즈, 게임, 전자제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화책(단행본), 음악 앨범, CD, DVD나 블루레이는 당연히 판매하고 있으며 피규어나 일부 굿즈도 판매합니다. 예약 발매 상품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블루레이는 지역 코드가 한국과 일본이 같지만 DVD는 지역 코드가 다릅니다. 지역 코드가 다르면 플레이어에서 재생조차 되지 않으므로 한국과 지역 코드가 같은 블루레이 구입을 추천합니다.

작품별, 성우별로 신작이나 이벤트, 발매 소식을 알아보는 방법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고 있는 물품, 그리고 아마존 창고에서 직접 출고되는 상품은 'Prime'이라고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존 직접 판매 상품은 대체로 해외 배송을 지원하는 편입니다. 판매자가 amazon.co.jp나 Amazon Japan G.K. 등으로 표시되며 바로 장바구니에 물품을 넣을 수 있습니다.

셀러가 판매하는 물품도 다양합니다. 주로 중고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물품의 상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발매된지 오래된 상품의 경우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셀러를 통해 구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가격이 비쌀 가능성이 높고, 해외 직배송도 안 되어 배대지를 써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신제품의 경우 정가 2배는 기본(...)이고 3 배, 4배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입시 바로 구매하는 버튼이 없고 여러 구매자 중에서 고르는 경우 셀러를 통해 구입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타 사이트에 재고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MV 같이 해외 직배송을 해 주는 곳은 더 있습니다.

 

쉬운 교환과 반품

아마존의 A-to-Z Guarantee 정책에 의해 아마존 내의 모든 구매(보상 한도 30만엔 이하)는 아마존이 책임집니다. 물품에 문제가 있거나, 오배송되었거나, 파손되었다면 무조건 환불을 해 줍니다. 귀찮게 사진을 찍고 올릴 필요 없이 고객센터에 글로 문의만 하면 바로 처리를 해 줍니다. 개인 셀러가 판매한 것이라도 똑같은 정책이 적용됩니다. 개인 셀러에게 문의를 했는데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으면 바로 아마존 고객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해외로 배송했더라도 직배송을 했다면 교환과 반품은 무조건 가능합니다. 아마존 귀책(배송시 파손, 오배송 등)인 경우 국제배송비 부담 없이 교환이나 반품이 가능합니다. 물품 가치에 비해 배송비가 과도하면 묻지도 않고 새 제품을 보내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배송 중에 CD/BD 케이스가 깨져서 한번 문의를 남겨보니 기존 제품은 가지고, 새 제품을 다시 보내줬다는 후기가 한둘이 아닙니다.

만약 물건을 받았는데 파손되어 왔다거나 다른 물건이 오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 1:1 문의를 남기시면 됩니다. 1:1 문의에는 사진 업로드 기능이 없습니다. 소비자의 문의만으로도 반품이 가능합니다. 반품을 하면 새 물품을 보내주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파손된 물품은 버리라고 한 뒤 새 물품을 그냥 보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품 비용 및 재발송 비용, 재발송으로 인해 부과된 관세 등은 모두 아마존이 지불합니다.

검증 절차가 매우 허술해서 허위 신고가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아마존은 고의적인 신고를 가려내고 있습니다. 한번 아마존이 차단하면 다시는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없습니다. 아마존의 복잡한 기술 덕분에 교환과 반품 제도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품은 DHL 착불로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로 보내면 됩니다. 다만 과정이 조금 번거로운데, 특히 배터리가 있는 물품의 반품은 매우매우 복잡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일본 아마존 반품" 구글 검색 결과를 보시면 됩니다.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 비용은 본인 부담입니다. DHL을 이용해서 착불로 보내는 것은 동일하지만, 반품 배송비를 빼고 환불을 해 줍니다. DHL 비용이 많이 비쌉니다. 어쩌면 환불받을 비용보다 배송비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이 내용은 해외 직배송으로 보냈을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배송대행지를 통해 물건을 받았다면 자비를 들여서 물건을 일단 일본으로 보낸 뒤, 일본 내에서 아마존으로 보내야 하므로 매우매우 복잡합니다.

 

해외 직배송시 소비세 면세

일본의 소비세(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에 해당)는 물품 가격의 10%입니다. 소비세는 최종적으로 그 물품을 소비하는 나라에만 냅니다. 따라서 해외로 직배송을 하면 소비세가 빠집니다. 일본 아마존만 이런 것은 아니고 해외로 직배송을 하는 모든 사이트가 이렇습니다.

배송비보다 감면된 소비세가 더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부과하는 관세(8%), 부가세(10%) 등은 $150 이하의 상품 등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당연히 내야 합니다. 하지만 일본 내 소비세가 이미 빠져 있기 때문에 관세를 책정하는 기준 금액도 내려가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배송비와 소비세 면세 등을 보면 아마존 직배송이 유리합니다. 배송대행지를 경유하면 일본의 소비세를 한 번 내고, 한국에서 관세와 부가세를 한번 더 내야 합니다.

 

예약 상품

상품이 발매되기 전에 예약(pre-order)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약 당시 금액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컴퓨터나 컴퓨터 관련 상품을 제외하고, 예약일로부터 발매일까지 금액 중에서 가장 낮은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5,000엔일때 예약을 했는데 4,000엔이 되었다가 6,000엔이 되면 4,000엔으로 구입하게 되는 것이죠. 이 것을 Pre-order Price Guarantee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아마존에서 예약을 하시려면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예약 상품의 경우 '특전'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상품에 특전이 붙어 있는 경우도 많지만 판매처에서 제공하는 특전도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구입시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특전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20%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 특전 포함 구입시 정가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매처 특전이 필요 없다면 이런 방법으로 돈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아마존 특전을 받지 않아도 예약 상품 자체에서 제공하는 특전은 들어 있습니다.

직배송이 되는 상품의 경우 AmazonGlobal Priority Shipping을 이용하면 발매일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에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DHL 직접 배송 지역이면서 통관이 지연되지 않는다면 다음날 배송됩니다.

 

결제

당연히 해외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즉,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체크카드만 있으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일본 직구의 가장 큰 난관이 '카드 결제가 안 된다'는 것인데, 아마존은 그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결제부터 안 된다면 구매대행/결제대행/대금상환대행을 이용해야 합니다. (일본 직구 관련 자세한 정보) 특히 대금상환은 몰테일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 대금상환: 물품을 받고 대금은 배달부에게 지불하는 방식. 대부분의 배대지에서는 대금상환은 반송시킵니다. 구매대행이라도 대금상환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카드 정보는 아마존 서버에 저장됩니다. 그러나 아마존은 단순한 인터넷 쇼핑몰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마존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IT 기업입니다. 보안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주문한다고 해서 바로 결제가 되지는 않으며 출고일 당일에 결제가 됩니다. 이와 같이 주문일과 결제일이 떨어져 있다보니 처음 카드를 등록할 때 1엔의 가승인을 내게 됩니다. 카드가 사용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당연히 1엔은 지불하지 않습니다.

배송

국내배송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일본 국내로 배송하는 경우도 일본 여행을 갔을 때 호텔이나 숙소,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는 물품은 일본 내 배송시 2,000엔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는 무료, 2,000엔 미만은 350엔입니다. 추가 옵션으로 Expedited Shipping(3일 내 배송 보장)은 360엔, One-day Expedited Shipping(당일 배송 보장), 배송 시간 지정은 514엔이나 아마존 프라임 이용시 무료입니다.

사전에 호텔에 연락을 하면 일본 내 호텔에서도 수령이 가능합니다. 비지니스 호텔 이상급은 전부 다 가능하나, 미리 메일/전화로 알려는 주어야 합니다. 숙박일 며칠 이전부터 택배를 맡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호텔이 아닌, 캡슐호텔 등에선 당연히 택배를 맡아주지 않습니다.

일부 물품을 제외하면 일본 내 편의점에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수령 방법은 인터넷에 로손, 패밀리마트에서 수령하는 방법이 올라와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수령시 본인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해외배송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는 상품을 해외로 발송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Amazon Global Priority Shipping과 Amazon Global Standard Shipping입니다. 아무래도 Priority 배송 쪽이 더 빠르고 편리하지만 조금 비쌉니다. 먼저 각 배송의 특징을 설명드린 뒤, 배송 가격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송 종류에 따른 특징 비교

AmazonGlobal Priority Shipping AmazonGlobal Standard Shipping
배송
기간
2~3일 (영업일) 5~10일 (영업일)
배송사 DHL ECMS (국내 배송: 한진)
가격 상대적으로 비쌈 상대적으로 저렴
장점 빠른 배송.
DHL 기사가 직접 배송을 해 줌
배송일 지정 가능
저렴한 가격
단점 책 주문시 물품당 배송비 2배
근처에 DHL 영업소가 없으면 일양로지스에 위탁하므로 배송일 추가
시간이 오래 걸림
국내에 들어오면 일반 택배와 동일한 취급

해외배송인 만큼 주소는 영어로 써야 하는데, 네이버 영문주소 변환기를 이용하면 영어 주소를 알 수 있습니다.

 

각 배송별 특징

가격 차이가 별로 없으면 AmazonGlobal Priority Shipping 이용을 추천합니다. 물품당 요금을 청구하는 제품(CD/BD, 책, 음반, 피규어 등)은 Priority Shipping과 Standard Shipping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조금 돈을 더 주고 훨씬 좋은 배송을 누리는 것이 더 낫습니다.

 

AmazonGlobal Priority Shipping

세계적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제 특송사인 DHL이 배송을 담당합니다. 일본 아마존 창고부터 집 앞까지 DHL이 책임지고 배송합니다. 배송 기간은 2~3일(영업일 기준)으로 통관 지연만 없다면 일본 발송 다음날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서비스, 빠른 서비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출고가 되면 배송 정보가 담긴 문자가 오게 됩니다. 이 문자에는 배송일을 지정하거나 부재 중일 경우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 물건을 놓고 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주변의 무인택배함에 넣고 가도록 하는 서비스, 장기 부재시 DHL 창고에서 보관하는 서비스 등의 신청이 가능합니다. 배송 기사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DHL은 국제특송 업체로 중요한 물건을 2-3일 내로 배송해 주는 업체입니다. 따라서 모든 물건은 수취인이 본인 서명을 해야 합니다. 일반 택배와 다르게, 집에 아무도 없으면 물건을 들고 돌아가버립니다. 부재 중 수취 서비스를 신청하거나(이 경우 분실시 본인 책임), 배송일을 미루거나 주변의 무인택배함으로 받으시면 됩니다.

DHL 직접 배송의 경우 DHL 배송 조회에서 목적지 도착까지 한번에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위의 서비스도 DHL 직접 배송 지역 기준입니다. DHL은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직접 배송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배송을 하지 못하는 지역은 B2B 택배를 전문으로 하는 일양로지스에 위탁을 합니다. 이 경우 배송 일정이 하루 늦춰지게 되고, 한국 내 배송조회는 일양로지스에서 해야 합니다. 일양로지스 배송 조회에서 SF 송장번호에 DHL 송장번호를 넣으면 됩니다. 일양로지스에서도 배송이 불가능하면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송이 옵니다.

주의할 점으론 이름, 개인통관고유번호, 주소, 구입한 물품 정보 등을 DHL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SMS와 이메일로 안내가 오니까 이 안내에 따라서 지정된 이메일로 정보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제출할 서류 중 하나는 DHL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관한 동의서'인데 이 서류는 아래의 통관에 필요한 서류 다운로드를 누르신 뒤, 발송구비서류 양식 메뉴를 누르시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DHL 관련 링크: DHL 홈페이지, DHL 배송 조회, 통관에 필요한 서류 다운로드

 

AmazonGlobal Standard Shipping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 배송을 해 주는 ECMS가 국제 배송을 담당하며 한진국제특송에 인계합니다. 국내에 들어오면 한진택배가 집으로 배송을 해 줍니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코노미 배송(Economy Shipping)'이라고 불렀습니다.

저렴한 만큼 서비스는 다소 떨어집니다. 배송 기간은 영업일 기준으로 5~10일 정도 걸립니다. 일본 내 창고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일단 비행기를 타면 1~2일 내로 도착입니다. 빨리 올 때는 일주일 내로 오지만 가끔씩 물량이 밀리면 지연됩니다.

한국 내 취급은 일반 한진택배와 동일합니다. ECMS 송장와 Hanjin Express 송장이 모두 붙어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오고 통관만 완료되면 바로 한진택배에 인계되는 만큼,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영업일 기준)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출고가 되면 통관 정보(개인통관고유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를 입력하라는 메일과 문자메시지가 날아옵니다. 피싱으로 착각하고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일본에서 물품이 출발하지 않으며, 한 달 이상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일본 아마존 쪽으로 반품됩니다. SMS 상의 주소로 들어가서 통관 정보를 업로드 해도 되고, 신경이 쓰이신다면 아래의 통관 정보 업로드 페이지에 가셔서 정보를 업로드 하시면 됩니다.

한국 내 배송 정보는 ECMS 홈페이지에서 트래킹이 되지 않습니다. ECMS 송장 번호와 한진택배 송장 번호가 다르기 때문에 한진택배 송장 번호를 알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한진택배 App을 설치하고 가입을 해 두면, 한진택배 송장번호를 App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추천)
2. ECMS 한국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거나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면 한진택배 송장번호를 알려줍니다.

ECMS 관련 링크: ECMS 홈페이지 / 트래킹, 통관 정보 업로드, 한진택배 홈페이지

 

배송 요금

현재(2022년 5월) 기준 Priority 배송은 기본 요금이 1100엔, Standard 배송은 기본 요금이 700엔입니다. 여기에 상품별 요금(상품 개수, 무게, 부피에 따라 다름)이 별도로 붙습니다. 최종 배송비는 결제 전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정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본 입국제한, 그리고 직구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 확산 이전(2020년 2월 까지)에는 아래와 같이 기본요금 + 상품별 요금 체계로 되었습니다. 기타요금이 적용되지 않는 한 배송비가 매우 저렴했었습니다.

주문당 요금(일본 엔) - 대한민국 / 대만
  • Priority 배송: 600엔
  • Standard 배송: 400엔 (책/기저귀가 포함된 경우 500엔, 피규어가 포함된 경우 800엔)

물품당 요금(일본 엔) - 대한민국 / 대만

상품 종류
Priority
Standard

300
150
VHS 비디오테이프
300
300
DVD, 블루레이
300
300
CD, 음악 카세트 테이프, 레코드판
250
250
소프트웨어
400
200
PC 게임, 게임 엑세서리
(게임 콘솔 제외)

350
300
게임 콘솔 ◇
200엔/1개 + 600엔/kg◇
80엔/1개 + 300엔/kg◇
피규어
500
400
시계, 보석
500
300
기저귀
500
400/kg◇
기타
800/kg◇
400/kg◇

◇ 기타 요금은 실제 무게와 부피 무게 중 무거운 것을 적용합니다. 실제 배송비는 최종 결제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게임콘솔은 개당 요금 및 무게 요금 둘 다 적용합니다. 기저귀의 경우 Priority는 개당 요금, Standard는 kg당 요금입니다.

자세한 요금 정보: https://www.amazon.co.jp/gp/help/customer/display.html?nodeId=202003180

※ Priority Shipping 요금은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가 공통 요금입니다.

 

직배송 이용 추천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는 물건은 대체로 해외로 직배송을 해 줍니다. 직배송이 가능하면 직배송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송대행지를 쓸 때보다 가격이 비쌀 수 있지만,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대처하기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배송대행지를 쓰면 배대지 창고에 들러서 검수를 하고 다시 발송하는 만큼 시간 지연이 발송합니다. 하지만 직배송을 하면 아마존 창고에서 바로 공항에 가므로 속도가 비교적 빠릅니다.

 

일본 아마존 검색을 해 보면 배송대행지 이용을 추천하는 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직배송이 가능한 것은 직배송으로 물건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송대행지 이용시, 혹은 일본 내에서 받은 물건을 직접 들고 오는 경우 아마존의 정책은 아래와 같습니다.(아마존 배대지 정책 링크)

  • 본인이나 배대지에 배송이 완료된 이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 일본에서 해외로 물품을 반출할 때 수출, 수입의 주체는 본인이나 배송대행지가 되어야 합니다. 일본의 모든 수출 규정과 목적지 국가의 모든 수입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 아마존이 직접 수출하지 않은 물품은 해외에서 바로 아마존으로 반품할 수 없습니다.

원칙적으로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서 한국으로 반입한 경우 아마존으로 바로 반송하실 수 없습니다. 즉, 한국에서 바로 아마존 물류센터로 보낼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배송대행 뿐만 아니라 호텔이나 편의점으로 배송시킨 물건을 들고 한국으로 온 경우도 포함합니다. 아마존이 외국에 판 물건도 아닌데 외국에서부터의 반품 배송비를 부담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이상한 일입니다.

배대지를 쓴 경우 다시 배대지로 보내서 반품 서비스를 이용하던지, 아니면 포기하는 방법 뿐입니다. 당연히 반품을 위해 일본으로 보내고, 일본에서 다시 들여오는 비용도 아마존에서 지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원칙적으로 이렇다는 것이고 아마존 잘못인 경우 편의를 봐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송 중 파손, 불량의 경우에도 책임 주체가 나뉩니다. 배송대행지 도착 이전까지는 아마존 책임인데 배송대행지 도착 이후는 배송대행지 책임입니다. 무검수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물건이 파손되어 왔다면 책임 소재가 모호합니다. 배송대행지에서 간단 검수를 해 준다고 해도 전자제품 액정 파손과 같이 세세히 살펴보지 못하면 안 보이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직배송이 안 되는 것은 배송대행을 이용해 구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직배송과 배대지를 적절히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제

결제는 매우 간단합니다.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고, 미리 저장된 주소를 선택하고, 미리 저장된 카드 정보를 선택한 뒤 결제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한번만 정보를 저장해 두면 몇번 클릭하는 것으로 주문을 끝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One-click 주문(주문 버튼을 누르면 결제까지 완료)도 가능합니다. ActiveX와 같은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해서 익숙해지면 우리나라 인터넷쇼핑보다 편합니다. 게다가 Amazon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IT 기업이기 때문에 보안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카드는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체크카드입니다. 해외 발행 카드도 가리지 않고 잘 받습니다. 비자, 마스터, 아멕스, 디스커버리, JCB 카드 결제를 지원합니다. 체크카드도 해외신판이 된다면 별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카드에 이런 로고가 붙어 있는데도 해외 결제가 안 된다면 카드사나 은행에 문의가 필요합니다. 카드사에서 온라인 해외 결제를 막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세

아래 관세 관련 내용은 아마존.JP 뿐만 아니라 모든 아마존에 적용되는 정책입니다.

원칙적으로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물건에는 관세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개인 목적으로, $150 이하로 구매한 물품에는 관세와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관세를 내야 할 경우, 특송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지정된 계좌로 입금하거나, 인터넷뱅킹이나 카드로텍스 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직접 납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아마존 직접 판매 상품을 구입하면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물건을 구입할 때예상 관세까지 한 번에 지불하게 됩니다. 관세를 미리 받았기 때문에 아마존이 대납을 해 줍니다. 예상보다 관세가 덜 나오면 카드 승인을 부분 취소해서 환급을 해 주고, 예상보다 더 나오면 아마존이 부담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다시피 통관을 위한 개인정보만 배송사에 제공해 준다면 큰 신경 쓸 필요 없이 물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팔더라도 일반 셀러가 파는 물품은 관세를 직접 납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직구로 구입한 물건(특히 관세/부가가치세를 안 낸 물건)은 중고나라 등에서 재판매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금을 안 내고 수입한 밀수품 취급을 받습니다.

 

도서를 구입할 때

일본 서적은 국내 인터넷 서점에서도 수입을 해 주고 있습니다. 대략 7~10일(영업일 기준) 소요되지만, 보통 일주일이면 옵니다. 급하게 구매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국내 인터넷 서점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존에서 구하지 못했다면..

재고가 없는 등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일본 아마존 말고 다른 곳에서 구입하고 싶으실 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서 타 사이트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HMV를 비롯하여 해외 직배송을 해 주는 사이트가 더 있습니다.

해외 직배송 되는 데서 먼저 구해 보시고, 그래도 안 되면 배송대행을, 최후의 수단으로 구매대행/경매대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변경내용

  • 2018년 3월: 최초 작성
  • 2018년 10월 20일: 피규어 정액 배송요금 추가
  • 2019년 12월 8일: 배송 요금 업데이트
  • 2022년 5월 19일: 배송 관련 설명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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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1. icon
    익명
    # 2022년 5월 20일 오후 4:40
    라쿠텐도 직구는 가능하지만 배대지 느낌의 자사의 글로벌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니 불편한 점이 있지요. 일마존은 다 좋은데 페이팔이 안되서요...물론 비자카드가 있으면 지불 가능하긴 합니다만. 요즘 환율이 좋아서 평소 맘에 담고 있었던 것 있으면 지르기 딱 좋은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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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Author
      # 2022년 5월 21일 오후 3:59
      생각해보니 엔화 환율이 좋아졌었네요. 저도 엔이 더 오르기 전에 빨리 질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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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2년 11월 1일 오전 4:39
    아마존 재팬을 꾸준히 이용해왔습니다만, 한국에서 아마존 재팬을 통해 구매할 경우 어떤 이점이 있는지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로 음반 구매 쪽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이 경우 어떠한 이점이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 질문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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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 2022년 11월 1일 오전 9:29
      안녕하세요? 블로그 방문 감사합니다.

      아마존 재팬이 이점이 있어서 쓰는 것은 아니고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것들을 구입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 내 다른 상점과 비교했을 때 이점은 배대지를 쓸 필요가 없다 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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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2년 11월 1일 오후 7:24
      제일 중요한 단어를 빼먹어버려서 의미가 잘못 전달되었네요.
      아마존 재팬 '프라임'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쓴다는 게, '프라임'을 빼먹어버렸습니다.

      아마존 재팬을 직구하는데 활용하는 것 자체는 십수년 간 해온 것이라 확실하게 메리트가 있는데.
      아마존 프라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일본 국내에서만 메리트가 있고, 한국에서 직구하는데 이용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메리트가 크게 없지 않은 것 아닌가 싶은 부분을 질문하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신놓고 글을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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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Author
      # 2022년 11월 1일 오후 9:47
      질문이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프라임'이 빠졌었군요.
      말씀하신 대로 직구할 때는 아마존 프라임 구독을 하나 안 하나 차이는 없습니다. 배대지로 배송을 많이 시키거나, 아니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뮤직을 쓰지 않으신다면 굳이 구독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흰머리멧새
    # 2023년 1월 23일 오전 8:28
    해외 직구는 항상 관세가 문제네요. 덕분에 일본 아마존도 다 구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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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1월 29일 오전 11:58
      면세범위가 너무 낮아서 직구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이제는 조금 올려줄 때가 된 것 같은데…
    • 흰머리멧새
      # 2023년 1월 29일 오후 12:01
      일본 한정판 프로스펙스 시계 계속 보고 있는데 관세만 없으면 바로 지르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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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Author
      # 2023년 1월 29일 오후 7:51
      직배송으로 해서 일본 내 소비세라도 아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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