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5일에 Steam에 먼저 해보기로 Hmmsim Metro(흠심 메트로)라는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영등포 구간을 운행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단순히 가속/감속하는 게임은 아니고, 절연구간, ATS 신호, 운전자경계장치(DSD)와 같이 실제 전동차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이 들어 있습니다.
철도 기관사가 되어 열차를 몰아볼 수 있는 게임은, 전차로 고 시리즈, 트레인 시뮬레이터, 트레인 심 월드, 오픈BVE 등이
있습니다. 국산 게임은 모바일(안드로이드/iOS) 용으로 hmmsim(흠심)이 출시되었지만 그래픽은 좋지 못했습니다. 이번 흠심 메트로는 그래픽을 개선해서 마치 실제 기관사가 된 느낌을 줍니다.
Hmmsim Metro에서 열차가 서울역에 정차해 있는 모습 |
흠심 메트로 가격은 22,000원이며, Steam에서 구입하면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Steam 링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91420/Hmmsim_Metro/
개발자 블로그: https://blog.naver.com/ddc01137
개발자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CAe8Zq-ZGwhDkWreAJ5_qg
게임의 특징
실제로 기관사가 지하철을 운행하는 것을 모티브로 한 게임입니다. 따라서 게임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 제한 속도가 표시되지 않고, 신호(G, YG, Y, R1, R0)만 표시됨
- 제한 속도 초과시 3초 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비상제동이 채결됨.
- 정지 신호가 현시되면(R1, R0)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운행 가능
- 전력 공급 방식(직류/교류)이 바뀌는 절연구간 취급이 필요함
- 정차역 경고장치 있음
- 운전자경계장치(DSD)가 구현되어 있어, 운행 시에는 항상 스페이스바를 누르고 있어야 함
- 투핸들 방식(가속 및 브레이크가 각각의 핸들로 되어 있음) 조작
- 차량 내 모니터를 이용해 정차 예정 시간, 남은 거리 확인이 가능.
게임 내 튜토리얼이 있습니다. 지루하더라도 튜토리얼은 꼭 다 보시고 게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튜토리얼을 안 보면 열차 출발조차 할 수 없습니다.
게임 팁
원래 철도 팬을 대상으로 한 게임인 만큼 사전에 알아야 할 지식이 많습니다.
Hmmsim Metro 기준 열차 운행 공략과 팁을 정리했습니다.
화면 바꾸기
- 1: 열차 전면 + 열차 운전실 내부
- 2: 열차 전면
- 3: 열차 외부
아래 스크린샷은 전부 2번 화면 기준입니다.
전후진 제어기
열차를 앞으로 움직일지, 뒤로 움직일지, 아니면 중립 기어를 넣을지 선택합니다.
DSD (스페이스) 키를 누르고 위아래 방향키를 누르면 조작할 수 있습니다. 가장 밑부터 후진, OFF, 중립, 전진 순서입니다. 게임 시작시에는 OFF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선 '전진'에 놓으면 되고, 정차위치 초과 등 특수한 경우에는 '후진'으로 놓으면 됩니다.
운행을 처음 시작할 땐 '전진'으로 전후진 제어기를 이동시켜야 합니다. 전후진 제어기를 움직이지 않으면 열차가 출발조차 하지 못합니다.
브레이크 제동변
열차의 브레이크를 조절하는 장치힙니다. <, > 키 움직여서 조절합니다. 브레이크는 중립, B1, B2, ..., B7, EB가 있습니다. 중립은 브레이크가 동작하지 않는 상태이며,
B1, B2, ..., B7은 숫자가 높을수록 브레이크 강도가 높습니다. EB는 비상 브레이크로, 특수한 경우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모니터의 NOTCH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주간제어기
열차를 움직이려면 주간제어기를 움직어야 합니다. DSD를 누른 상태에서 A/Z 키를 눌러 제어할 수 있습니다. A를 누르면 단수가 내려가고, Z키를 누르면 단수가 올라갑니다. 1~4단이 있으며 단수가 높을수록 가속도가 빠릅니다. 가속을 중지하려면 A키를 계속 눌러 중립 상태로 움직어야합니다.
열차 운행 시에는 항상 DSD(스페이스)를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누르지 않으면 "안전운전 합시다" 안내방송이 나오며, 5초후 비상제동이 채결됩니다. DSD는 주간제어기가 중립 상태일 때만 누를 수 있습니다. 5초 내 SPACE + A 키를 여러번 눌러 주간제어기를 중립 상태로 이동시킨 뒤 다시 DSD를 눌러야 합니다.
역 발차하기
열차를 출발시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문이 닫힐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면서 ADS가 직류인지 교류인지 확인합니다. 지상 구간에선 ADS가 교류, 지하 구간에선 ADS가 직류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게임에 버그가 있어서 지상 구간에서도 ADS가 직류로 되어 있습니다. INS 키를 눌러 ADS를 교류로 바꿉니다.
문이 닫히면 부저음이 들립니다. 그 다음 위 이미지와 같이 DOOR에 불이 들어오는데, 이때부터 열차를 발차시킬 수 있습니다. 열차를 발차시키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처음 출발할 때에는 DSD + ↑ 키를 눌러 전후진 제어기를 전진으로 바꿉니다.
-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후진 제어기는 후진, OFF, 중립, 전진 순서입니다. 첫 발차시에는 OFF로 되어 있습니다.
- NOTCH의 왼쪽 '중립'을 '전진'으로 바꿉니다.
- DSD 키는 Space입니다.
- DSD + Z를 눌러 주간제어기를 1단으로 옮깁니다.
- 기다리면 열차가 출발하기 시작합니다.
- DSD + Z를 계속 누르면 1단, 2단, 3단, 4단까지 움직일 수 있습니다. DSD + A를 누르면, 4단, 3단, 2단, 1단, OFF 순으로 움직입니다.
- 단수가 높을수록 열차의 가속도가 높습니다.
열차는 제한 속도에 맞춰서 운행해야 합니다. ATS에 있는 알파벳이 신호를 의미합니다. 각 신호에 따른 제한 속도는 아래의 "한국철도공사 4현시 신호현시 방식"을 참고해주세요. 운행 중에는 항상
DSD(스페이스바)를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열차 제한 속도를 초과하면 경고가 들리고 비상 제동이 채결됩니다. 이 경우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 아래의 "비상제동 대응요령" 문단에 적어 놓았습니다.
신호가 Y라면 45km/h까지, G/YG인 경우 보통 80km/h 정도까지 가속시킵니다. 그 다음엔 DSD + A를 눌러 주간제어기를 중립 위치에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열차는 더 이상
가속하지 않습니다.
한국철도공사 4현시 신호현시 방식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게임 내에선 열차 제한속도 대신 신호만 표시됩니다. 각 신호별 허용속도를 외워서 정해진 속도 내로 운행하여야 합니다.
아래 정보는 게임 플레이 목적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지상 구간 신호 (절연구간 - 영등포)
구분 |
제한속도 | 비고 |
---|---|---|
진행(G) | 제한 없음 |
80km/h 이하 권장. 한강철교 구간은 100km/h 이하 권장. |
감속(YG) | 65km/h 이하 |
|
주의(Y) | 25km/h 이하 | |
정지(R1) |
- |
비상제동 후 End키 입력시 15km/h 운행 가능 |
정지(R0) | - |
비상제동 후 \키 입력시 45km/h 운행 가능 |
지하 구간 신호 (청량리 - 절연구간)
구분 |
제한속도 | 비고 |
---|---|---|
진행(G) | 제한 없음 |
80km/h 이하 권장. |
주의(Y) |
45km/h 이하 | 종각-시청구간 급곡선 구간은 항상 Y신호 현시 |
경계(YY) | 25km/h 이하 | |
정지(R1) |
- |
제동 후 End키 입력시 15km/h 운행 가능 |
정지(R0) | - |
제동 후 \키 입력시 45km/h 운행 가능 |
Hmmsim Metro에선 신호(ATS)만 나오고 제한속도가 나오진 않습니다. 위 표를 외우셔서 제한속도에 맞게 운행하셔야 합니다.
너무 빠르게 달리지는 않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20km/h로 나오고 있는데 다음 신호가 YG인 경우, 다음 신호기까지 65km/h로 감속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100km/h 이하로 운행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선로에 일정 구간마다 신호기가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선로 근처에 신호등처럼 생긴 신호기가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어 신호기를 보시고 운행하셔도 좋습니다. 게임 내 튜토리얼에 있는 이미지입니다.
역 정차 요령
역 정차 전에 "이번 역은 정차역입니다" 경고 방송이 나오면서, "정차역"에 불이 들어옵니다. 역 승강장 진입 기준 60km/h로 속도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속도가 너무 빠르면 최대 제동(EB)을 걸어도
열차가 정차 위치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전문용어로 "오버런"이라고 합니다.
역 승강장 진입 속도를 60km/h로 맞춘 뒤 제동 4단(E4)를 걸어서 속도를 줄입니다. 역 정차위치가 가까워지고 속도도 20km/h 정도로 줄면, 점점 브레이크를 풉니다. 정차 위치 기준 500미터 이내에
정차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를 조절합니다. < 키를 누르면 브레이크가 풀리고, > 키를 누르면 브레이크가 채결됩니다.
연습을 많이 하면 계단식으로 브레이크를 풀기만 하면서 정차할 수 있습니다. 공략을 보면서 부드럽게 열차를 정차시킬 수 있도록 연습해 봅시다.
정차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열차를 세우는 위치는, "10"이라는 글자가 써진 표지판 위치, 레일 침목 위에 "10"이라고 써져 있는 위치입니다. 10량 편성 열차는 여기에 정차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승강장 진입 속도를 60km/h
이하로 하면 열차를 정위치에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차 위치까지 남은 거리는 승강장에 있는 모니터로 확인 가능합니다. 정해진 정차 위치에서 500cm 이내에 정차하면 "양호"라고 나오고, 출입문이 정상적으로 열립니다.
열차가 정차 위치를 초과했으면 전후진 제어기를 후진으로 바꿔서 열차를 움직입니다.
- DSD + A 키를 여러 번 눌러 주간제어기를 중립으로 바꿈
- DSD + ↓를 여러 번 눌러 전후진 제어기를 후진으로 바꿈
- DSD + D 키를 한 번 눌러 1단으로 후진.
후진시 속도는 천천히 가야 합니다. 그리고 정차 위치에 맞게 브레이크를 겁니다. 정차 후에는 전후진 제어기를 다시 전진으로 변경합니다.
브레이크는 B7까지만 있지만 B4 이내만 사용하여 제동을 권장합니다. 특히 브레이크를 걸었다 풀었다 하면 실제 열차에서는 승객들 다 넘어집니다...
열차를 다시 출발시키려면 문이 닫혀야 합니다. 부저음이 나거나 위와 같이 DOOR에 불이 들어온 경우 열차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먼저 발차시키면 게임이 끝나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절연구간 통과 공략
수도권 전철 1호선은 지상구간은 교류로, 지하구간은 직류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전력공급 방법이 바뀌는 구간에는 절연구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절연구간은 전력이 흐르지 않는 구간으로, 다른 말로 사구간, Dead Section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Hmmsim Metro에서도 절연구간이 구현되어 있고, 절연구간을 통과하기 위해 특수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절연구간 예고표지를 지나면, 절연구간 취급 준비를 합니다. 절연구간 예고표지는 위 이미지의 노란 사각형 사이에 있는, 주황색 원에 검정색 줄 두 줄 이 있는 표지판입니다.
절연구간 타행표지가 나오거나 "여기서부터는 절연 구간입니다" 안내방송이 나오면 수 초 내에 아래 절차를 수행해야 합니다. 수 초 내에 아래 절차를 전부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고표지를 본 뒤에 중립 이동/회생제동 개방까지 하고, 타행표지 이후에는 전력 공급 방식만 바꿔도 됩니다.
- SPACE + A 키를 여러 번 눌러 NOTCH를 중립으로 이동
- SPACE + ↓ 키를 눌러서 전후진 제어기를 중립으로 이동
- HOME 키를 눌러서 회생제동 개방 (여기까지는 절연구간 타행표지 이전에 해도 괜찮음)
- INS 키를 눌러 ADS 조작 (교류 ↔ 직류 전력 공급방식을 바꿈)
회생제동은 열을 발생시켜 속도를 줄이는 일반적인 브레이크와 달리, 운동 에너지를 전력으로 바꿔서 속도를 줄이는 제동 방식입니다. 바퀴가 도는 힘으로 발전기를 돌리는 셈이죠. 따라서 교류와 직류가 섞이지 않도록
절연구간에서는 회생제동을 개방해야 합니다.
절연구간 타행표지는 위 이미지의 노란색 박스 사이에 있는, 흰 바탕에 한 줄로 된 표지입니다.
위 표지가 보이면 절연구간을 통과한 것입니다. 이 지점을 기준으로 교류와 직류로 전력 공급 방식이 바뀝니다. 하지만 아직 가속을 해서는 안 됩니다.
열차의 일부는 교류 구간, 나머지는 직류 간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위 이미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ACV, DCV 둘 다 표시되어 있습니다. 즉 열차 내 전력이 직류/교류 둘 다 공급중이라는 의미입니다.
아직 MCB ON에는 불이 안 들어와 있는데, 아직 열차의 주차단기가 열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절연구간 내에서 가속을 하거나, 아니면 회생제동이 켜진 상태로 제동을 하면 열차가 고장납니다. 이 경우 스테이지를 재시작해야 합니다.
노치를 중립 상태로 둔 채로 계속 진행하다보면 역행표지가 나옵니다. 좌측 상단의 박스에 있는 표지로, 동그란 표지 안에 검정색 상자가 있고, 그 안에 '동'이라는 글자가 있습니다. 전동차는 여기서부터 역행(열차 가속)을 해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위와 같이 ACV와 MCB ON에 불이 들어옵니다. 이 의미는 열차의 주차단기가 닫혀, 열차 내 전력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쳐 다시 열차를 움직입니다.
- HOME 키를 눌러서 회생제동을 다시 정상 위치로 옮김
- SPACE + ↑ 키를 눌러서 전후진 제어기를 전진으로 이동
- SPACE + Z 키를 여러 번 눌러 열차를 다시 가속시킴
회생제동을 정상으로 바꾸지 않아도 열차가 움직이긴 합니다. 하지만 브레이크가 약하게 들기 때문에 운행이 한층 더 어려워집니다.
절연구간 취급을 실패하면 열차는 더 이상 운행할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이 FAULT에 불이 들어오게 되며, 열차는 더 이상 가속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게임을 끄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실제 열차는 취급을 실패하면 안전장치가 동작해서 열차 내 전기 공급이 차단됩니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열차 부품이 터지진 않습니다. 정차 위치에 따라 기관사 스스로 복구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비상제동시 대응요령
제한속도를 초과하게 되면 그 즉시 벨이 울리게 됩니다. 3초 이내에 주간제어기를 중립으로 바꾸고 B4 이상의 제동을 채결해야 합니다. 제동을 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상 브레이크가 작동됩니다. 브레이크 제동변을 EB로 옮긴 뒤 다시 중립으로 옮기면 다시 열차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ATS 신호에 의해 비상제동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R1 신호인 경우 END 키를 누른 뒤 다음 신호기까지 15km/h로 운행할 수 있습니다. R0 신호인 경우 \ 키를 누른 뒤 다음 신호까지 45km/h로
운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R0 신호에서 운행하려면 관제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게임상에선 여기까지 구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R1 신호는 관제 통보 후에 운행가능)
기타
DEL 키를 누르면 전조등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Page Up/Down을 누르면 블라인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Enter 키를 누르면 경적을 울릴 수 있습니다. Enter 키를 짧게 누르면 전자식 경적, 길게 누르면 공기식 경적이 동작합니다.
개발자 인터뷰 기사를 보면, 현직자 등 많은 사람들이 피드백을 주기도 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현직자 입장에서 보면 게임 구현이 잘못된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이후에는 날씨에 따른 열차 운행 구현, 점수 시스템, 고장 대응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외 자주 묻는 질문들은 흠심 메트로 Q&A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후기
철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해 볼 만한 게임입니다. 우리나라 노선을 운행해 볼 수 있는 철도 게임이라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던 지하철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구요.
일본의 유명한 게임인 전차로 GO!와 비교해 보면, 흠심 메트로 쪽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전차로 GO!는 운행 시간이 정시인지, 정차 위치는 정확한지만 신경쓰면 됩니다. 하지만 흠심 메트로는 절연구간도 신경써야 하고, 신호기도 신경써야 하고, 정차 위치도 신경써야 합니다.
운행 시간이 지연된다고 게임이 끝나지는 않습니다. 절연 구간만 잘 넘기면 아무리 시간이 지연되어도 전 구간을 운행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하지만 튜토리얼이 부실한 것은 단점입니다. 전차로
GO 같이 직접 Step-By-Step으로 가르쳐주는 튜토리얼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들 중에 철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게임을 구매해서 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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