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5월 1일(다이쇼 13년 5월 1일) 개정 남만주철도 마산선 시각표입니다. 마산선은 현재의 경전선의 일부이며, 삼량진에서 현재 마산항 인근에 위치한 (구) 마산역까지의 노선이었습니다.
마산 방면 (하행)
| 401 | 403 | 405 | 407 | 409 | |
|---|---|---|---|---|---|
| 삼량진 | 6:05 | 8:55 | 12:30 | 19:35 | 22:25 |
| 마산 | 7:40 | 10:35 | 14:20 | 20:10 | 23:55 |
삼량진 방면 (상행)
| 402 | 404 | 406 | 408 | 410 | |
|---|---|---|---|---|---|
| 마산 | 5:50 | 8:10 | 9:40 | 15:30 | 19:20 |
| 삼량진 | 7:20 | 9:45 | 11:30 | 17:05 | 20:55 |
환승정보
네이버 라이브러리에서 1924년 4월 26일 조선일보의 "열차운전시각" 기사를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마산선 직통여객렬차와 접속관계선어수송상의 편의를 고려하여 여객대우상개선하얐다
(현대어 번역) 마산선 직통 여객열차 및 접속 노선의 수송 편의를 고려하여 여객 대우를 개선하였다.
실제로 이 기사대로 당시 남만주철도가 환승 연계를 강화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략 1시간 내에 연계되는 열차가 많습니다.
- 403열차 삼량진 8:55 발
- 17호열차 부산발 대구행 7:35 착 (1시간 20분)
- 2호열차 장춘발 부산잔교행 8:20 착 (35분)
- 405열차 삼량진 12:30 발
- 5호열차 부산발 장춘행 12:08 착 (22분)
- 407열차 삼량진 19:35 발
- 급행 8호열차 장춘발 부산잔교행 19:09 착 (26분)
- 409열차 삼량진 22:25 발
- 1호열차 부산잔교발 장춘행 21:20 착 (1시간 5분)
- 14호열차 대구발 부산행 22:10 착 (15분)
- 402열차: 삼량진 7:20 도착
- 17호열차 대구행 7:35 (15분)
- 2호열차 부산잔교행 8:20 (1시간)
- 404열차: 삼량진 9:45 도착
- 급행 7호열차 장춘행 10:13 (28분)
- 406열차: 삼량진 11:30 도착
- 5호열차 장춘행 12:08 (38분)
- 408열차: 삼량진 17:05 도착
- 6호열차 부산행 17:43 (38분)
- 410열차: 삼량진 20:55 도착
- 1호열차 장춘행 21:20 (25분)
- 14호열차 부산행 22:10 (1시간 15분)
삼량진역 기준 부산행 열차는 8:20, 15:05, 17:43, 19:09, 22:10 5회입니다. 경성행 열차는 7:35, 10:13, 12:08, 15:47, 21:20 5회입니다.
이정도 시간표면 나름 환승연계를 신경 쓴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대전역에서 호남선 환승은 부산->대전->목포, 목포->대전->부산 방면은 연계가 잘 되어 있으나, 경성->대전->목포, 목포->대전->경성 루트는 거의 환승연계가 안 되어 있습니다.
참고: 1924년 10월 11일 개정 호남선, 군산선 시각표 (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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