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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급행 "러브라이브! 선샤인!!"호, 설정 오류로 일부 판매처에서 발매 불가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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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 · 수정: · 댓글 없음

JR 도카이는 6월 18일에 임시급행 "러브라이브! 선샤인!!"호를 운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5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JR주요 역, 여행사 창구, 에키넷(JR동일본 온라인 예약), e5489(JR 서일본 온라인 예약)에서 발매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런데 에키넷, e5489, 자동 발매기에서 "러브라이브! 선샤인!!"호 열차 발매가 불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JR 동일본은 "사전에 안내한 구매 방법 중 일부 방법으로 구매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깊이 사과"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원인은 회사가 발매 조건을 잘못 설정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추가 발매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에키넷과 e5489의 오류는 아니니 타사에 문의는 삼가해 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상황을 더 살펴보니, 보도자료에서는 "전국 JR 주요역 및 여행센터의 매표소에서 발매"(全国の JR の主な駅・旅行会社の窓口で発売)한다고 공지하였습니다. 실제로 여기 설명대로 매표소에서만 발매가 되었구요. 그런데 여행상품 홈페이지에서는 ① 전국의 JR 주요역, 여행선테의 매표소(①全国のJRの主な駅・旅行会社の窓口),  ②인터넷은 에키넷, e5489의 지정 열차 검색(②インターネットではえきねっとやe5489で指定の列車を検索)으로 보도자료와 달랐습니다.


이번 여행 상품은 JR 도카이가 기획한 "최애 여행"(推し旅) 상품 중 하나입니다. 공식 트위터의 소개 문구를 인용하면 "최애 여행"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개인의 "최애"와 리얼한 연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없다. 이런 시간이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당신이 당신의 "최애"를 응원할 수 있도록. 당신의 좋아하는 마음이 누군가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쵀애 여행"에서 새로운 즐거움과 새로운 안정감을 제안합니다.


이에 따라 러브라이브 선샤인이나 오등분의 신부 등 다양한 작품을 대상으로 여러 여행 상품이 기획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대인기 작품인 "러브라이브 선샤인" 상품에서 초대형 사고를 저지른 jr도카이, 결국 사과공지까지 내었습니다.


임시급행 "러브라이브! 선샤인!!"호 운행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운행일: 2023년 6월 18일 (일)
  • 운행구간: 도카이도 본선 하마마쓰역 발(9:18) → 누마즈역 (11:15)
    • 정차역: 하마마쓰, 가케가와, 시즈오카, 누마즈
  • 차량: 373계 6량편성 전석지정석 (300명)
  • 요금: 승차권에 더해 급행권, 지정석권이 필요. (이미 마감됨)
    • 지정석권은 5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JR주요역, 여행사 창구에서 발매.(예정이었으나 사건이 발생)
  • 차내 기획
    • 특제 헤드마크 및 새롭게 그려진 일러스트를 활용한 차내 장식, 오리지널 좌석 등받이 커버
    • 전구간에서 Aqours 멤버가 녹음한 차내 방송
    • 열차에 탑승한 분에게 기념 탑승증 배부. (시즈오카~누마즈 탑승 승객 한정)

 

또한 이날 열차의 종착지인 누마즈역에선 누마즈역을 출발로 하는 "산뜻한 워킹" 행사 개최 예정입니다. 사전 예약은 불필요합니다.

  • 실시일: 2023년 6월 18일 (일)
  • 코스명: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의 고향 누마즈를 만끽!
  • 시작점: 도카이도 본선 누마즈역
  • 접수 방법: 누마즈역 남쪽 출구에서 08:00~12:00에 접수. 예약 불필요.
  • 코스 명소
    • 러브라이브 선샤인과 관련된 돌아다니는 코스. 코스상 스탬프 렐리 개최
      • 스탬프 설치 장소: 중앙공원, ,누마즈 미나토 신어관, 프라자 베르데
    • 누마즈역에 JR도카이의 제복을 입은 Aqours 실물 크기 패널 전시.
    • 누마즈항 대형 수문 "뷰오" 전망대에도 Aqours 패널 전시 (입장료 100엔)


이외 러브라이브 선샤인과 관련된 "최애 여행" 기획들은 JR도카이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JR도카이의 사과 공지 트윗에 달린 답글들을 보니 "추가 판매는 고맙다", "전매 대책이 필요하다", "JR 규정상 사용 개시 전에는 양도가 가능하므로, 한번 판 것을 '전매'로 볼 수는 없다" 등의 의견이 달렸습니다.

애초에 5월 18일에 발매할 열차를 5월 16일에 공지한 것부터 너무 빠듯했던 것 같네요.


※ 推し旅는 최애 여행으로 번역했는데, 국내 미디어에서 推し를 거의 "최애"로 번역하는 것을 고려하였습니다. JR 측의 공식 번역은 없습니다.


출처: https://jr-central.co.jp/news/release/_pdf/000042722.pdf
출처: https://jr-central.co.jp/news/release/_pdf/00004272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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