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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East Pass, 2018년 6월부터 노선버스 이용 가능하도록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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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동일본 패스 (도호쿠 지역), JR 동일본 패스 (나가노, 니가타 지역)의 자유 이용 범위 내 노선버스를 2018년 6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버스 승하차시에 운전기사에게 패스를 보여주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패스 가격 변동은 없습니다.

구체적인 범위는 각 패스의 자유 이용 범위 내에 있는 JR버스 간토와 JR버스 도호쿠가 운행하는 노선버스입니다. 고속버스는 탑승할 수 없으며 일부 노선 버스는 탑승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JR동일본과 JR버스 간토, JR버스 도호쿠가 연계하여 패스 범위가 확대되게 된 것입니다.

도쿄 와이드 패스나 JR동일본/미나미홋카이도 패스와 같이 JR동일본이 발매하는 다른 패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JR패스 전국판, JR 홋카이도, JR 서일본에 이어 JR동일본도 드디어 자사의 노선버스 이용을 철도 패스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여러 노선버스 노선 중 주요 노선은 아래와 같습니다. (T: 도호쿠 지역 패스, N: 나가노, 니가타 지역 패스) 링크된 홈페이지에서는 JR East Pass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나 6월 1일부터는 사용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탑승 가능 노선은 출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장거리 시내버스나 단거리 시외버스의 포지션이므로 모든 노선버스는 전석 자유석이며 예매는 불가능합니다.

이런 노선 중에서 도와다호 노선이 가장 탈만한 노선입니다. JR동일본 뿐만 아니라 JR버스 전국 노선버스 노선 중에서도 가장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광 성격이 짙으면서 노선버스로 운행되는 드문 노선 중 하나입니다.

도와다호를 하루만에 왕복만 해도 JR East Pass 도호쿠 지역 1일치 가격보다는 많이 나옵니다.(아오모리역-도와다호 3,090엔, 하치노헤역-도와다호 2,670엔) 거리가 꽤 되어서 은근히 부담되었던 노선인데 이번 패스 개정으로 이런 버스도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리타공항과 도쿄역/긴자역을 저렴하게 이어 주고 있어 인기가 많은 'The Access Narita'(편도 1,000엔)는 탑승이 불가능합니다. JR 간토 버스가 운행하지만 고속버스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더 편안하고 편리한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있으므로 탈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JR 동일본 패스는 JR동일본선(신칸센 포함)의 보통차 지정석과 자유석을 14일 내 임의 5일간 이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도호쿠 지역판의 가격은 19,000엔(일본 내 발매시 20,000엔. 이하 어린이 요금 반값)으로 간토 지역과 도호쿠 지역이 자유 이용 범위입니다. 나가노, 니가타 지역판의 가격은 17,000엔(일본 내 발매시 18,000엔)으로 간토 지역과 나가노현, 니가타현이 자유 이용 범위입니다.

JR 동일본이 발매하고 있는 패스 정보는 'JR 동일본의 철도 패스'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패스 범위 확대의 아쉬운 점은 도쿄 와이드 패스로는 노선버스를 탈 수 없다는 것인데, JR서일본의 패스는 패스 범위와 상관 없이 전부 노선버스를 탈 수 있게 한 점과 대비됩니다. 사실상 관광객이 탈 노선이 없긴 하지만 구사츠 온천 가는 버스 정도는 탈 수 있으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출처: http://www.jreast.co.jp/kr/pdf/jrbus_press_k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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