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1일 동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를 비롯한 JR그룹 산하 여객철도회사 6개사는 "'저팬 레일 패스'의 일본 국내에서의 시험 발매 및 이용 자격의 일부 변경에 대해"라는
보도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2017년 3월부터 JR패스를 1년동안 일본 내에서 판매하겠다는 것, 그리고 이용 대상에서 해외 거주
일본인을 제외해서 단기체류 외국인에게만 판매하겠다는 것입니다. 일반 관광객 입장에서는 일본 내에서 구입이 가능해졌다는 것 이외에
차이는 없습니다.
JR패스는 일본 전국에 있는 JR선의 신칸센 이하 전등급 보통차 지정석, 자유석(그린샤패스의 경우 특실 포함)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JR패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하지만 일본 내에서 구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 여행을 하다가 패스를 잃어버리면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이용 자격: '단기 체재'의 입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여행자
발매기간: 2017년 3월 8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이외 이용 범위나 이용 규칙은 기존 JR패스와 동일(자세히 알아보기)하지만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종별 | 보통차용 | 그린샤용 | ||
---|---|---|---|---|
나이 | 어른 | 어린이 | 어른 | 어린이 |
7일권 | 33,000엔 | 16,500엔 | 44,000엔 | 22,000엔 |
14일권 | 52,000엔 | 26,000엔 | 71,000엔 | 35,500엔 |
21일권 | 65,000엔 | 32,500엔 | 90,000엔 | 45,000엔 |
만 12세 이상은 초등학생이라도 어른으로 취급합니다. 일본 국내용 패스의 경우 만 12세인 초등학생은 어린이로 취급하는 특례가 있지만 외국인용 패스에는 그런 특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장을 구입하는 경우 이용일이 중복되게 구입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패스 하나를 1월 1일 - 1월 7일, 또 하나를 1월 4일 - 1월 10일로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이죠. JR서일본의 패스는 입국해서 하나만 살 수 있는데 JR패스 전국판은 날짜 중복만 되지 않으면 여러장을 살 수 있습니다. 환불시에 수수료 10%가 공제되며 신용카드로 구입한 경우 패스를 발매한 여객철도회사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JR동일본 지역에서 신용카드로 구매한 JR패스는 JR 서일본 지역에서 환불할 수 없습니다.
해외 판매분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7일권의 경우 보통차 기준 4000엔 가량 됩니다. 발매 장소는 삿포로역, 센다이역, 도쿄역, 신주쿠역, 요코하마역, 나고야역, 오사카역, 히로시마역, 다카마쓰역, 하카타역, 신치토세공항역, 나리타 공항역,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 역, 하네다공항, 간사이공항역입니다. 신오사카역이나 교토역에서는 발매하지 않습니다.
2017년 3월 31일까지만 해외에 체류하는 일본인이 저팬 레일 패스 교환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례로서 패스를 발매해 왔었는데 그 특례가 사라지는 것 같네요.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영향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JR패스 일본 판매가 가능해질지도 모른다는 것은 올해 4월부터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관련 기사, 제목: JR rail pass to be available in Japan, ending frustration for tardy tourists) 해당 기사에 의하면 일본 거주자들이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JR패스를 일본 국내에서 팔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팔지 않는 것과 악용과 어떠한 상관이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해당 기사에 의하면 JR동일본이 JR패스를 2014년 회계년도에 60만장을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JR그룹의 여객철도 6개사 합쳐서 60만장인지, 아니면 JR동일본 내에서만 60만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 판매량이 60만장이라 해도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JR패스를 사용할 만 하다고 판단할 수 있겠죠. 아무래도 JR패스가 있는 관광객들은 일본 각지를 여행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지방 관광 진흥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 JR패스 일본 국내 판매 개시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요청으로 시작되었습니다.(관련 뉴스, 제목 : JR 그룹 “재팬 레일 패스, 내년 3월부터 日 국내서도 판매”) 2020년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4천만명까지 늘리겠다고 일본 정부가 계획을 세웠는데 이 계획을 이루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가 JR패스를 이용해 관광객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당분간 JR패스가 사라지거나 효력이 감소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JR패스 공식 홈 페이지에서 공지가 나왔습니다.(링크) 당연하지만 기존 여객철도 6개사에서 발표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이러한 내용에 따라 JR패스 공식 홈 페이지 내용이 변경된 것이 있으나 이용규칙은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구입을 하고 나면 패스 개시일 변경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장을 구입하는 경우 이용일이 중복되게 구입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패스 하나를 1월 1일 - 1월 7일, 또 하나를 1월 4일 - 1월 10일로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이죠. JR서일본의 패스는 입국해서 하나만 살 수 있는데 JR패스 전국판은 날짜 중복만 되지 않으면 여러장을 살 수 있습니다. 환불시에 수수료 10%가 공제되며 신용카드로 구입한 경우 패스를 발매한 여객철도회사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JR동일본 지역에서 신용카드로 구매한 JR패스는 JR 서일본 지역에서 환불할 수 없습니다.
해외 판매분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7일권의 경우 보통차 기준 4000엔 가량 됩니다. 발매 장소는 삿포로역, 센다이역, 도쿄역, 신주쿠역, 요코하마역, 나고야역, 오사카역, 히로시마역, 다카마쓰역, 하카타역, 신치토세공항역, 나리타 공항역,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 역, 하네다공항, 간사이공항역입니다. 신오사카역이나 교토역에서는 발매하지 않습니다.
2017년 3월 31일까지만 해외에 체류하는 일본인이 저팬 레일 패스 교환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례로서 패스를 발매해 왔었는데 그 특례가 사라지는 것 같네요.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영향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JR패스 일본 판매가 가능해질지도 모른다는 것은 올해 4월부터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관련 기사, 제목: JR rail pass to be available in Japan, ending frustration for tardy tourists) 해당 기사에 의하면 일본 거주자들이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JR패스를 일본 국내에서 팔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팔지 않는 것과 악용과 어떠한 상관이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해당 기사에 의하면 JR동일본이 JR패스를 2014년 회계년도에 60만장을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JR그룹의 여객철도 6개사 합쳐서 60만장인지, 아니면 JR동일본 내에서만 60만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 판매량이 60만장이라 해도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JR패스를 사용할 만 하다고 판단할 수 있겠죠. 아무래도 JR패스가 있는 관광객들은 일본 각지를 여행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지방 관광 진흥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 JR패스 일본 국내 판매 개시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요청으로 시작되었습니다.(관련 뉴스, 제목 : JR 그룹 “재팬 레일 패스, 내년 3월부터 日 국내서도 판매”) 2020년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4천만명까지 늘리겠다고 일본 정부가 계획을 세웠는데 이 계획을 이루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가 JR패스를 이용해 관광객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당분간 JR패스가 사라지거나 효력이 감소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JR패스 공식 홈 페이지에서 공지가 나왔습니다.(링크) 당연하지만 기존 여객철도 6개사에서 발표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이러한 내용에 따라 JR패스 공식 홈 페이지 내용이 변경된 것이 있으나 이용규칙은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구입을 하고 나면 패스 개시일 변경이 되지 않습니다.
변경 내용
- 2014년 11월 14일: 최초 작성
- 2016년 11월 23일: JR패스 공식 홈 페이지 정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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