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동일본은 지난 3월 24일 "하네다공항 엑세스선"의 공사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기존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향에서 하네다공항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엑세스 라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히가시야마노테 루트"와 "액세스 신선"의 개발을 통해 야마노테선 동쪽의 우츠노미야선, 다카사키선, 조반선 방면에서 하네다공항으로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2023년 예정된 개통 이후에는 도쿄역에서 하네다공항까지 약 18분만에 직접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기존에 비해 소요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개발을 통해 야마노테선 동쪽의 우츠노미야선, 다카사키선, 조반선에서의 하네다공항까지의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환승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엑세스선 개발 이전에는 하마마츠쵸역에서 도쿄 모노레일로 환승한 후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지만, 엑세스선 개발 후에는 약 18분 안에 직접적으로 하네다공항에 이동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이번 공사는 "히가시야마노테 루트"와 "액세스 신선" 두 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구간은 "히가시야마노테 루트"로, 우츠노미야선, 다카사키선, 조반선에서 하네다공항까지 직접적인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이 구간은 오시오선의 개선 구간으로, 1998년 영업을 종료한 도카이도 화물 지선 오시오선의 하마마쓰쵸역과 도쿄 화물 터미널 역 구간 사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철도 노선을 구축합니다. 이에 따라 타마치역의 야마노테선 인상선을 철거하고 도카이도선 하행 선로부터 게이힌도호쿠선, 야마노테선의 선로를 동쪽으로 이설하며, 그 뒤에 도카이도선 상/하행 선로 사이에 연결선을 부설합니다.
두 번째 구간은 "엑세스 신선"의 건설로, 도쿄 화물 터미널부터 하네다공항역까지의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50m 이상의 깊이로
새로운 쉴드 터널을 건설하여 하네다공항과 연결됩니다. 이 구간은 도시 내의 다양한 지형과 시설물을 통과하며, 약 4.2km의
길이를 가지며, 규모가 큰 공사입니다.하네다 공항역은 제2터미널 근처에 건설되며 제1터미널로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국제선이 많은 제3터미널의 역은 없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네다공항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다양한 지역에서 직접적인 하네다공항 접근을 가능하게 하며, 철도망과의 연계 강화 및 인바운드 관광객 수 증대와 같은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의 국제적 경쟁력이 높아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계획 수립과 공사 진행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단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하네다공항에 접근하는 교통 편이 향상되어 관광 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사를 보니 그래도 케이큐와 모종의 협의를 한 것일까요. 뭐 JR 동일본은 도쿄역이 터미널이니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조반선 수요만 생각해도 차고 넘칠테니까요. 시나가와가 도쿄부이긴 하지만 JR 도카이의 입김이 센걸 생각하면 이해가 아주 가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만...
가끔 하마마츠초까지 모노레일 탈 때면 야마노테선 하마마츠초역 지하의 문교당 서점에 들러 평소 사고싶었던 원서를 구매하곤 했는데 이제 그럴 일이 없겠네요. 지금도 서점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