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여러분이 타카오카를 방문할 이유로는 성지순례 말고는 없지 않을까 하네요... 살짝 무리만 하면 모든 시내 관광은 도보로도 해결이 되는지라 별로 중요한 내용은 없습니다.
시내 교통
시가지에 위치한 주요 관광 시설은 타카오카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입니다.
타카오카 고성공원(도보 20분), 타카오카 대불(도보 10분)이 이동 시간에 비해 볼만하고 거기다 덧붙여서 가나야마치(격자문으로 된 전통 건물 보존 지구, 도보 20분) 정도만 보면 타카오카 시내 관광은 충분합니다. 각각만 보면 타카오카역에서 걸을만한 거리입니다.
하지만 여러 군데를 가려면 걷는 거리가 장난이 아니게 됩니다. 타카오카 대불이야 타카오카 고성공원 가는 길에 있다지만 고성공원과 가나야마치를 거쳐 타카오카역으로 돌아오면 총 도보 거리가 1시간입니다;; 그렇다고 탈만한 버스가 있냐 하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철도
아이노카제토야마철도선(이하 아이카제선)이 타카오카시 좌우를, 조하나선이 타카오카시 남부, 히미선이 타카오카시 북부 방향으로 노선이 뻗어나가는 구조입니다.
시내 관광으로 쓸만한 노선은 히미선의 엣츄나카가와역(타카오카 고성공원), 타카오카역, 조하나선의 신타카오카역 정도가 있는데 각각 배차간격이 1시간에 1대 정도니까 얌전히 만요선 타는 것이 좋습니다.
노면전차
만요선이 타카오카역부터 이미즈시의 고시노가타역까지 운행합니다. 혼마루회관앞 정류장에서 타카오카 고성공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
가장 빈도수 높게 운행하는 노선은 셔틀6 노선입니다. 타카오카역 남쪽 출구 1번 승강장(高岡駅南口1番のりば)부터 신타카오카역 1, 2번 버스 승강장 사이를 10분마다 1번(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합니다. 6분, 16분 등등 매시 6분부터 10분마다 운행해서 셔틀6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타카오카역~신타카오카역간 요금은 160엔입니다.
나머지 노선도 있으나 주변 도시로 가는 완행시외버스 개념인 노선이 다수라서 성지순례라도 가는 것이 아닌 이상 관광용으로 탈 일은 없습니다... 철도와 병행 운행하는 노선버스도 있지만 운행 횟수가 적어 없는 셈 치시면 됩니다.
시외 교통
철도
호쿠리쿠 신칸센 도쿄~카나자와간 하쿠타카호가 신타카오카역에서 1시간에 1대 가량 운행. 츠루기호(카나자와~신타카오카~토야마)도 마찬가지.
아이노카제토야마철도 카나자와~타카오카는 40~1시간에 1대, 타카오카~토야마간은 30~40분에 1대 운행됨. 타카오카~토야마역간은 JR패스 특례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조하나선을 타면 도나미, 조하나 등으로, 히미선을 타면 히미로 갈 수 있긴 하지만 역시 성지순례가 아니라면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버스
타카오카쪽의 노선 버스를 운행하는 버스 회사는 칸에츠 버스입니다. 조하나, 히미, 이나미 등등 다양한 노선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성지순례'가 아닌 이상 이 버스를 탈 일은 없을 것입니다.시라카와고로 가는 세계문화유산 버스(조하나 경유)가 1일 4왕복 운행하지만 보통 카나자와역에서 가는 것이 보통이니까 타카오카에서 탈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나나오역, 와쿠라온천행 버스도 타카오카역에서 1일 4왕복 운행하지만 보통 카나자와역에서 나나오선 보통열차나 특급 노토 카가리비(1일 5왕복)을 이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외 노선버스로 조하나, 도나미, 이나미, 히미 등등 주변 도시와 연결이 되어 있으나 편수가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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